개인정보전문가협회(회장 최경진, 이하 “KAPP”)는 2024년 12월 2일(월) 오후 6시 30분 서울 호텔 리베라 헤라홀(2층)에서 내외빈을 모시고 “2024 KAPP 개인정보전문가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개인정보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대상”은 개인정보, IT 방송통신, 데이터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온 법무법인(유)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가 수상하였고, 데이터시대의 개인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가치와 권리보호의 조화로운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전문가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전문가상”은, 개인정보 보호 법령 및 가이드라인 개정에 기여한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 임종철 사무관과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활용의 관점에서 조화로운 실무 사례 확립에 기여한 ㈜신세계 정보보호팀 권남기 팀장이 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이외에도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영진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교수(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횐 부위원장), 김세연 전 국회의원이 외빈으로 자리를 함께 하였고, 개인정보전문가협회 최경진 회장(가천대 교수)을 비롯해 고문을 맡고 있는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안정민 KAPP 자격인증원장(한림대 교수), 김영훈 부회장(아마존웹서비시즈 코리아 부사장), 유병규 부회장(삼성SDS 부사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과 임직원이 함께 하였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개인정보 법제도 발전을 위하여 바쁘게 노력하였다. KAPP 소속 전문가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윤종수 변호사는 Keynote를 통해서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이슈는 전통적인 two body 문제와 달리 비선형적이고 혼란스러운 three body 문제의 성격을 띤다. 일반해(general solution)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들을 특수해(particular solution)의 모색 및 복리 기반 접근(welfare based approach) 등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AI 시대를 맞아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창조적인 접근을 강조하였다.

최경진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KAPP가 벌써 5년째이고, 시상식은 4년차를 맞이하였다. 작년에는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대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KAPP를 통해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법 제도와 실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적극적 활동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의 외연이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올해는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 민간과 정부부처의 협업 지원, 각종 세미나, working group에의 참여기회를 제공하였고, 내년에도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실무 및 제도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경진 회장, 권남기 팀장, 윤종수 변호사, 임종철 사무관,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

2024. 12. 3.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 최 경 진